글테라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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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어내기안부 2022. 3. 14. 23:32
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역시나 바로 드니 근미래의 나를 포함하여 잠재적 독자가 의식되어 벌써 부끄러운 것. (I mean 이전 글 말입니다) 요즘 가장 열띠게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물 때문에 에 이어 를 전편 챙겨보고 있는데 우리의 글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한편 ‘후반부는 더 강한’ 이야기로 승부(ㅋㅋ) 하고싶다는 욕심이 강렬해진다. 지금의 문제를 꼭 지금 풀려고 하지 않고 있다가 다만 기억하고 있다가 뒤에까지 가보고나서 반드시 귀찮아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다시 앞으로 소급해와서 풀어내는 것이 방법인 것 같다고. 그리고 이게 시리즈 기획에서의 묘 같은 것 아닐까. 꼭 해보고서 진짜로 배울 것. 파트너와 나 자신의 체력을 모두 소중히 쓸 것. 일의 타이밍 덕분에 혹은 대자연의 섭리 덕분에 ‘그것’은 꽤나 간단히..